광양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안정화 나서

입력 2017년11월24일 14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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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활성화 운동본부 간담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특례보증과 융자금 이차 보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경영안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시에 등록된 사업체 11,014개 중 소상공인업체는 9,259개소로 전체 84%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행정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2억 원을 출연해 연 1% 고정요율로 2~5년의 융자기간을 정해 업체당 3천만 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경영자금 특례보증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제도는 올해 8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794-3860)으로 연락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광양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종사원이 제조업 10미만, 기타 5인미만)이면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 보전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광양시와 협약을 체결한 시중은행에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융자를 해주고 연간 3%로 2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63개 업체에 17억 원의 융자와 이자 9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신청은 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받은 서류는 현장실사와 해당 금융기관으로 융자 추천 후 대출이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원도심 등 경영이 어려운 상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신메뉴 개발과 경영전략모색, 우수업체 벤치마킹 등 소상공인 경영 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새로운 메뉴개발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10개 업체를 지원했다.


포스코미소금융재단 광양지점에서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보증, 무담보 미소금융 대출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개인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는 광양5일시장 관리동1층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761-8521)


이 밖에도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고민 관계나 금융복지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매주 월요일 시청 스마트오피스(2층)를 방문하면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로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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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창업자금과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각각 7천만 원, 사업전환자금과 성장촉진자금을 업체당 각 각 1억 원 한도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신청과 문의는 소상공인지원센터(☎741-4154)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시는 경제활성화운동본부,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 광양읍과 중마동에서 연말연시 지영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광양주소갖기와 지역에서 모임갖기, 가족과 외식하기, 지역소상공인 생산물품사주기 등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나종호 지역경제과장은 “다함께 잘사는 광양경제를 이룩하기 위해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어려움을 극복해 실물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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