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의 더 나은 내일을 준비

입력 2017년12월06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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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 및 청소년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보고대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멘토(길잡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우수사례로는 지역 내 우수 사업체를 발굴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연계하고, 청소년들의 진로의식 및 소속감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교 밖 청소년 33명이 취업에 성공한‘경기도 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소개된다.


종사자 가운데는 다양한 교구재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활발한 지역자원 연계에 노력한 ‘전남 영광군 꿈드림센터’ 나현미 상담사 사례 등이 소개된다.


여성가족부는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6만여 명의 청소년이 상담, 학업·취업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규모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사업도 활성화되어 자유공간 설치(렛츠런재단(한국마사회)), 학교밖청소년 대입설명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문화·예술프로그램(문화부)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1만 1백여 명이 검정고시 합격·상급학교 진학 등 학업에 복귀했으며, 6천7백여 명이 직업훈련 참여·자격증 취득·취업 등에 성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은 청소년 중 4명 중 1명(1만5천여 명)이 자립역량을 갖추게 됐다.
    

조진우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 2015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의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여성가족부는 매년 4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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