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문두종 재경향우, 명품 숲길 조성에 1천만원 쾌척

입력 2017년12월07일 2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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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숲길만들기후원금기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 재경장평면향우회 문두종(남, 89세) 씨가 지난 5일 광대보 명품 숲길 조성을 위해 써달라고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장평면 기동마을 출신이신 문 씨는 1979년 발족한 재경장평면향우회 발기인으로 평소 고향발전을 위한 봉사해 왔다.

 

최근에는 장평면에 명품 숲길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고향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평면에서는 보성천 광대보 일원 4.3km 구간에 왕벚나무와 상사화를 심어 명품 숲길을 조성하고, 장흥군 북부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내년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명품 숲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말까지 모든 면민이 참여하는 기금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두종 씨는 후“고향의 미래를 위한 이러한 좋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고향 선·후배들에게도 광대보 명품 숲길 조성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옥 장평면장은 “거액을 쾌척해주신 문두종 향우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명품 숲길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사람이 찾아오는 장평면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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