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실시

입력 2017년12월07일 22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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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지난 6일, 빛가람동 호텔코어에서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사랑 인구교육을 개최했다.


2~30대 미혼남녀, 부부, 임산부 등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육은 저출산, 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 출산,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동신대학교 조원탁 교수는 ‘인구정책과 저출산 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나주시의 출산율이 1.59명으로 전국, 또는 전남 평균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저출산 지역”이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대책도 필요하지만 가족의 소중함, 양성평등한 가족관계, 결혼‧출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식의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제 강의 후 이어진 영유아 응급 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참석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아동청소년 안전교육협의회 배형석, 문영란 강사는 영유아기 가정안전사고 사례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참석자 주민 이 모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사회현상인지 알게 되었다”며, “결혼하고 부모가 된다는 것은 새로운 행복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나부터 변화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2020년 인구 15만 달성을 목표로 인구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 나주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 마련과 더불어, 인구정책 장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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