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7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

입력 2017년12월08일 06시0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역사회에서 술·담배,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올 한 해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가족부는 12월 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서울시 마포구 성산로 소재) 6층 마중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하 감시단)은 지역사회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해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로 지자체에서 지정하며, 현재 전국 270개 감시단에서 시민단체,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단원 1만 9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최우수 감시단으로 선정된 ‘부산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외에도 2017년 청소년보호활동이 우수한 감시단(10개)의 사례발표 및 시상, 청소년보호 개인유공자에 대한 표창(29점)이 진행된다.


우수상을 수상한 ‘광주한국청소년인권센터감시단’은 음란사이트 및 불건전 채팅 등의 정보 차단을 위해 트위터 계정 신고․고발, 불법광고물 모니터링 및 신고·고발활동을 실시했다.


‘대전흥사단’은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감시단과 청소년유해환경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통영)’의 경우 고교생 감시단을 운영하며 스스로 청소년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경찰’로 정한 학생이 실제 경찰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해한 생활환경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유해환경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감시단과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점검·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