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영어배우러 용산 숙대로 유학간다

입력 2017년12월08일 09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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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연다.
 
캠프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되며 용산에 주민등록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과 재외국민 거소자는 제외다.

교육시간은 1일 7시간(09:20~16:30)이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4명 포함 42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70만원이지만 구에서 이 중 30만원을 부담한다. 저소득층은 전액 구비가 지원된다.

캠프는 숙대 특수대학원 테솔이 주관한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10명 내외로 4개 반을 편성하고 반별 전담교사 3명(외국인 1명, 한국인 2명)씩을 배치한다.

학생 수준에 맞춰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아이들로서도 부담이 없다. 교재 학습과 더불어 역할극, 과학실험, 현장학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병행,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하며 신규자를 우선한다. 선발 결과는 21일 오후 1시 포털에 공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제화 시대 개인의 경쟁력은 외국어에서 출발한다”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학습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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