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2동, 쓰레기 무단투기 빛으로 근절

입력 2017년12월08일 13시3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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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십정2동은 부평 지역의 대표적인 원도심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일부주민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 많다.
 

그러나 ‘로고라이트’가 등장한 이후 주택가 거리에 뒹굴던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어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부수적으로 범죄예방 효과도 거두고 있다.
 

로고라이트란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매우 효과적이다. 문구나 이미지 변경도 간단해 유리렌즈만 교체하면 다양한 범위의 주민홍보도 가능하다.
 

십정2동에서는 쓰레기 상습무단투기지역 10개소를 선정, 로고라이트를 설치,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사람의 눈을 피해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대에 이루어지는데 로고라이트가 주변을 밝게 비추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점등된다. “불법투기는 미워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요” 등 4가지 홍보문안을 제작하고 중국어로도 번역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배치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로고라이트 활용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주민의식 개선 및 도시미관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십정2동 21통 강길순 통장은 “로고라이트로 상습 쓰레기무단투기 지역이 깨끗해져 주민모두 만족해하고 있다, 우범지역에 비상벨과 함께 설치하면 방범효과도 매울 클 것 같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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