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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 드림스타트는 가족 간 대화와 화합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과 14일 양일간 고흥읍과 도양읍에서 가족 정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행복감과 유대감을 증진 시키자는 의도에서 마련되었다.

‘세발뛰기, 사방뛰기, 비석치기, 유자꽃(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면서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도를 상승시키고 우리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였다. 특히 가족별로 팀을 이뤄 한궁 대회를 실시해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마지막 순서로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인 귀여운 양말인형과 오르골을 만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가족정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어렸을 때 땅바닥에 줄을 그어놓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놀이를 어른이 되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고 이렇게 아이들과 몸을 부대끼며 놀아준 적이 없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멋진 부모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의 뚯을 전했다.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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