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 우리밀 4천톤 ㈜남도그린 전량 수매

입력 2017년12월16일 10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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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18년산 해남 우리밀 4000톤을 ㈜남도그린에서 전량 수매한다.


해남군과 ㈜남도그린은 최근 협약을 통해 내년 생산될 우리밀 중 일반밀 계약물량 4000톤을 지역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지난 9월 해남군과 해남농협 등 8개 지역농협, ㈜ 남도그린은 우리밀 재배 생산기지화 조성과 우리밀 자급기반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2018년산 우리밀 3,500톤을 수매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해남군이 우리밀 재배 수요를 감안한 계약물량 증량을 ㈜남도그린에 요청, 최종 4000톤을 계약하게 됐다.


남도그린에서 수매할 우리밀은 금강밀 품종의 일반밀로, 친환경 밀의 경우 ㈜우리밀, 땅끝황토친환경을 통해 전량 수매되고 있는 만큼 해남산 우리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남도그린측은 2018년 이후 연간 5000~6000톤까지 계약물량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지역 우리밀 재배농가가 계약을 희망할 경우 남도국산밀영농조합(061-434-0155)에 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추가물량 배정 및 종자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12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밀 계약재배 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밀 수급전망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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