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자녀 WIN-WIN 프로젝트' 결연식 개최

입력 2017년12월18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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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결연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20일 강동구청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제16회 결연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연식에는 다섯째 자녀를 둔 4가정을 포함한 38개 가정과 21개 후원 기업(단체)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는 관내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고 기업(단체)에서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결연은 1년 단위로 맺어지며 기업(단체)에서는 결연가정에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0년 11개 기업(단체)의 참여로 첫 번째 결연을 맺은 이후 이번 열여섯 번째 결연까지, 총 81개 기업(단체)과 227개 가정이 결연을 맺고 6억 6천만원의 양육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엔지니어링 공제조합, 영림운수(주), 유창상운(주), (주)서울승합, 자동차전문정비업 강동구지회,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농협목우촌, 강동농협, 고은빛산부인과의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결연에 참여해온 한 어머니는 “단순히 양육비를 받는 것보다 누군가가 우리 가족을 지지해준다는 게 굉장히 큰 힘이 됐다”며 사회의 응원과 지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후원을 하고 있는 한 기업의 대표는 “다가오는 미래를 보다 밝게 만드는데 미약하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뜻을 밝혔다.


지난 11월 30일에는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여건을 강화해가고 있음이 높이 평가돼 ‘행정안전부 2017.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특별교부세 8천만원)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결연식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행사다.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가 명실공히 강동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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