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18일 사단법인 몸짓과소리 겨울작은음악회

입력 2017년12월18일 10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고용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사단법인 몸짓과소리가 주관하는 2017년‘제8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가’1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장애아동의 문화예술권리는 장애인권리협약(UNCRPD), 아동권리협약(UNCRC), 아동복지법, 장애아동복지지원법과 최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과 똑같은 권리와 자유를 누리고 존중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에 알맞은 지원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어있다. 

(사)몸짓과소리는 「치료는 병원에서, 교육은 학교에서...」 와 「문화예술을 소통의 도구로...」라는 인식을 가지고, 배움과나눔 워크숍을 통해 멘토와 같은 교육지도자들에게 우리 학생들의 이해와 권리 및 교육적 접근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인식개선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학생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교육과정을 연구하며, 이를 모아 iPad와 태블렛pc 앱을 만들어 무료 배포하였으며  학생들과 특수교사들의 전문적이며 올바른 음악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1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습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무대이다.

발표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은 음악회가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의 무대를 감상하여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보람을 느끼게 함으로써 계속해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준다.

2017년 음악회는 기존의 1대1 멘토링을 통한 개인별 발표를 넘어 바이올린앙상블, 가족합창단, 그리고 우쿨렐레팀과 같은 합주와 합창을 통한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마음을 읽으며 좋은 화음을 만들어내는 사회성 증진과 감수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으로 꾸며진 올 해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에서는 약 400여명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8명의 몸소바이올린앙상블과 몸짓과소리에서 1대1 성악멘토링을 진행중인 김혜연 학생, 성악가 강미라가 첫 무대를 열었으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댄스팀 ‘느루’가 그 뒤를 이었다. ‘찾아가는 음악순회강사’교육을 받은 21개의 학교 중 경인중학교, 대왕중학교, 덕수중학교, 도봉고등학교, 수명고등학교, 원촌중학교, 은평고등학교, 자양중학교, 중계중학교, 종암중학교, 해성여자고등학교 11개 학교가 준비한 무대들이 이어졌으며, 몸소합창단과 우쿨렐레팀이 무대를 꾸몄다.

특별공연으로최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던 서울정문학교의 이성준학생이 첼로연주를 선보이고 다니엘학교의 이동민학생, 피아니스트 구경민과 김현정의 연주가 진행되었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에서는  서울특별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제31회 지적장애인 사생대회 ’의 수상작이 특별전시되어, 음악과 미술, 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들을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 몸짓과소리 음악교육실장이 사회를 맡으며, 윤남, 박미애가 수어통역을 진행하였다. 

 

2017년‘제8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국회방송을 통해 녹화방영되며 유투브 등 SNS를 통해  재시청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