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새해엔 나도 ‘몸짱’ … 헬스리셋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입력 2017년12월30일 19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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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리셋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건강관리를 새해 목표로 세운 주민들의 다짐이 헛되지 않도록 영등포가 건강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형관리 프로그램 ‘2018년 헬스리셋 프로젝트’ 운영하고 1월부터 3월까지 참여할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만성질환 발생과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체중을 실제 비만도에 비해 과대 또는 과소평가하고 불건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헬스리셋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과 영양 상태에 맞게 개인의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비만 관리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헬스리셋은 분기별로 50명을 모집하며 주3회씩 3개월 동안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체지방률이 30%를 넘는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20~65세(54년생 이후)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크게 식이조절과 운동지도 두 가지 부분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사전에 기초체력, 비만도, 체지방 등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습관 교육과 식이기호에 맞는 맞춤형 영양처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몸 상태에 맞게 GX프로그램, 활동요가, 필라테스, 짐볼, 덤벨 등을 이용한 운동지도를 병행하며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지원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혈액검사, 체성분분석 등을 통해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변화 등을 살펴본 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헬스리셋 프로젝트는 총 4기수를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지원과(☎ 2670-4790)로 상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비용 부담은 줄이고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 운영해 건강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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