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꿈꾸는 청소년에게 작은 날개를

입력 2018년01월02일 08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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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종로구장학회 장학증서 전달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2일~17일까지 「2018년도 제29회 (재)종로구장학회 장학생」 총 120명을 선발한다.

 

인원은  대학생 100명, 고등학생 20명이다.

 

추천대상은 신청기준일(2018.1.1)현재 1년 이상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 함께 거주하는 가족의 2017년도 재산세 합산 과세금액이 80만 원 이하인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이다. 학교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등록 금액을 초과해 장학금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또한 고등학생의 경우 일반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50% 이내에 들어야 하고 대학생의 경우에는 전문대, 대학교 2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학점이 2.5이상(4.5만점), 2.4이상(4.3만점)이어야 한다.

 

군입대를 했거나 휴학 및 유학예정인 경우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최근 2년 이내 (재)종로구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경우도 선발하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장학생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부모 재산세과세증명서 등으로 재단 이사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 이내로 2월과 8월 연2회 지급하며, 2학기에도 기준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재)종로구장학회는 故 최형규 설립이사장의 사재를 출연 받아 학업 의지가 높고 학문적 역량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발굴,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인재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설립했다.

 

재단 소유의 건물과 토지 임대 수익금에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총 3,401명에게 58억 6백 5십 8만 1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장학회의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자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잘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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