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3일 마포구 첫 출발

입력 2018년01월11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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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히기 위한 서울시 구간 성화가 오는 13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첫 출발한다. 


지난해 10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부터 인천을 시작으로 오는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점화될 때까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며 총 2,018㎞의 대장정에 올라 있다.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전주 등 전국 30여 곳을 달려온 성화는 오는 13일 서울에 도착한다.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매직스페이스를 시작으로 16일까지 4일간의 서울 봉송 일정을 소화한다. 


성화봉송 서울 구간의 첫 출발지인 상암동 디지털 매직스페이스에서는 13일 오전 8시 30분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점화자로 나서 성화봉에 첫 불꽃을 점화한다. 이 밖에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축구 유망주들과 함께 서울 월드컵경기장 앞을 달린다. 그 밖에 총 46명의 성화주자가 2개의 구간을 나눠 뛰며 봉송에 동참하게 된다.


마포구 성화봉송로 1구간은 상암동 디지털 매직스페이스-상암초등학교 사거리-월드컵로-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17슬롯(지점)이다. 2구간은 합정역사거리-2호선 신촌역-아현교차로로 이어지는 29슬롯(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원활한 성화봉송 진행을 위해 사전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과 구간 내 안전장치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주정차 차량단속과 봉송 주자 보호를 위한 사전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여 서울 구간 내 성공적인 올림픽 성화봉송의 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체입장권을 구매하고 관내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경기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은 올림픽에서 소중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구민 여러분의 참여를 위해 마포구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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