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겨울철 특별방제기간 정해 월동모기 박멸

입력 2018년01월12일 0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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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관계자들이 모기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줄이기 위해 겨울 동안 건물 지하실 등에 숨어있는 모기와 유충을 제거하는 겨울철 월동모기 방제사업에 나섰다.
 

구가 한파 속 모기 방제활동에 나선 까닭은 모기들이 겨울에는 추위를 피해 특정 공간에만 서식하는 특성이 있어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제거하면 500마리의  모기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구는 3명 1개반으로 구성한 방역반을 운영하여 겨울철 모기들이 서식하고 있는 집수조‧정화조‧지하실에 유충 살충제 살포와 살충분무 소독을 한다.


방역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단지‧대형건물‧대형병원 등 315곳이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했다.


또한,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신고하면 방역소독 전담반이 출동하며 모기  유충을 박멸하는 방역활동을 추가로 진행해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방제사업은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기를 쉽게 구제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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