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AI 긴급 대책회의’개최

입력 2018년01월13일 10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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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AI긴급 대책회의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보성군은 유현호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AI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전남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지난 11일 전남 시군 부단체장 회의 시 지시된 후속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서다.


대책회의에서 AI차단 3단계 방역체계 시행에 따른 실과소 및 읍면 간 협업, 방역 소독시설 및 가금류 사육농가 소독시설 추가 운영, 공무원 근무인력 배치 및 교육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가금사육농가에 컨테이너 및 간이화장실, 고압소독기, 물탱크 등을 갖춘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여 공무원과 민간인을 2인 1조로 편성, 근무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 전까지는 취약농가 위주로 소독 분무기 등을 우선 설치해 AI차단 방역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현호 부군수는 “현장에서 매뉴얼이 정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철저하게 현장 확인을 해야한다”며, “전 실과소와 읍면 모두 AI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모든 축산관련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득량만 철새도래지를 폐쇄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일 소독실시와 함께 경찰과 합동으로 순찰 및 관광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가금사육농가도 AI 발생 인근 시ㆍ군과 왕래를 차단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및 왕겨 구입 등을 관내에서 해결하기로 합의하는 등 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방역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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