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 학원수강 기회 제공

입력 2018년01월15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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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육 나눔사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수강기회를 제공하는 ‘학원교육 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9일(금)까지 지역 내 366개 입시·보습·예능학원을 대상으로 참여 학원을 모집 중에 있다.

 

수강자는 학원 모집이 끝나는 대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학생 중에서 동별 상담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거주지 및 수강희망과목을 고려해 학생 1인 당 1개 학원을 연계하며, 기존 수강생을 우선 배치한 후 동주민센터 추천순위에 따라 신규학생을 배정키로 했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2월부터 12월까지 무료 학원 수강기회가 주어지고, 참여학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한 단가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학원은 구청 사회적마을과(02-820-9232)로 접수하면 된다.

 

동작구가 추진하는 ‘학원교육 나눔사업’은 소득불균형으로 인해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학생이 없도록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능 나눔을 통해 사교육비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사업취지를 인정받아 ‘2008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학원교육 나눔사업’으로 지금까지 467개의 학원이 참여해 총 1,54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작년은 역대 가장 많은 182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구는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강과목과 참여학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누구에게나 기회의 균등은 보장되어야 한다”며 “올해도 많은 학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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