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친화도시 영등포… 아기도 엄마도 행복플러스!

입력 2018년01월16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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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전후 건강관리(영양플러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한 가운데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 정책을 선보인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출산 전후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출산 전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게 되면 B형간염, 임신성당뇨검사, 기형아검사, 풍진검사 등 기본 혈액검사(임신 초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등록한 임산부는 2,483명으로 건강검진은 물론 엽산제와 철분제 등을 지원했다.

 

특히, 구는 임산부와 출산수유부(출산 후 12개월), 영유아(6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지닌 중위소득 80% 미만 대상자에게 매월 영양 상담과 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총 1,084명에게 월 1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평가해 부족한 영양소 보충식품(달걀, 우유, 감자, 당근, 김 등)을 월 1회 이상 각 가정으로 배달한 바 있다. 올해도 연중 사업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출산 후 60일 이내 가정에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건강관리사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모유수유 교육, 위생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2670-4759) 소득기준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이외도 산후 우울증 스크리닝 검사와 출산 후 필요한 유축기 대여도 가능하다. 또 모유수유 클리닉, 토요출산준비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임신, 출산 시기별 건강서비스를 놓치지 말고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며,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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