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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양성평등을 촉진하고자 ‘2018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간다. 이에 구는 안전, 돌봄, 취·창업, 사회참여 등 여성친화도시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4월~10월까지 실시한다.

 

단체별 1개 사업 500만원 이내로 총 5,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2,500만원 상승한 규모다.

 

지원 대상은 여성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 및 활동을 추진하는 관내 소재 비영리 공익 단체 또는 법인이다. 사업분야는 ▲양성평등확산 ▲여성안전 ▲일·가정 양립 및 돌봄 ▲여성일자리 및 사회참여 ▲청년여성 권익증진 등 5개 분야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오는 22일(월)부터 2월9일(금)까지 여성가족과로 제출한 후, 3월중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사업이 결정된다.

 

신청서 등 제출서식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양천구민 대상 성 고정관념 통념깨기 교육 ▲성인여성장애인 대상 한지공예교실 ▲발달장애아를 둔 엄마대상 압화만들기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등 9개 사업을 지원하였다. 특히, 압화만들기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향후 취업연계 기초를 마련하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과 온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구민과 함께 조성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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