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23 시책으로 활력 '희망찬 2018 해남군정의 청사진' 제시

입력 2018년01월24일 1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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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군이 123 시책으로 희망찬 2018 해남군정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민선 7기에 대비한 군정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주요 군정 추진 방향을 농어업 1조원시대를 실현하는 부자 농어촌 실현과 저출산 극복의 살기좋은 해남, 땅끝해남의 관광위상을 되살린 300만 관광객 시대 등으로 계획하고 전 행정력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5년부터 농어업소득 1조원을 돌파한 해남군은 올해도 농어업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예산의 29%를 투자해 군민 소득증대와 농어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전국 최대 친환경인증면적(4811ha)의 지속적인 확대와 유기인증 전환을 통한 친환경 농업을 내실화로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밤호박과 부추, 세발나물, 무화과, 아열대 작목 등 특화작목 및 새로운 소득작목을 집중 개발·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농산물 유통기반시설 구축에 56억원이 투입되며, 낙지위판장 및 전복 등 수산물 유통 기반시설 67억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 등 유통 기반 확대와 농어업 6차산업화를 통한 소득 증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해조류 및 어패류 친환경 양식을 위한 생산 가공 기반확충에 4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식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해 해남군 주도형 식품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은 전국 최대 규모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물김을 비롯한 마른김, 자반 등 김 관련 가공식품을 선두로 올해 수산업 소득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의 명성은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 2015년 개원한 전남1호 공공산후조리원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월 30일 해남병원 내에 분만산부인과가 개원함에 따라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해남군은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도입하는 한편 출산 중심의 시각을 넓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비해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해남‘청년희망발굴프로젝트’는 일자리, 인재양성, 귀농, 복지 등 청년정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만들기 위한 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 국민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땅끝해남의 관광위상 되찾기도 적극 추진된다.


여수 등 전남 동부권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정확히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관광비전 중장기 발전 계획이 수립된다.


우수영 문화마을 조성, 울돌목회오리 바다 관광명소화, 해남 인문학 하우스 조성, 해남 대표음식 지정 등 기반 조성이 꾸준히 추진된다.


또한 땅끝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올해 개관하며, 옥천면 독립운동역사체험마을, 임하도 상괭이 생태공원, 대섬 어촌복합 체험공원 조성 등 해남만의 역사 생태자원을 관광 상품화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기반 조성과 함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연계해 명품코스화 하기 위해 달마고도 관광특화상품 육성 등 2018 전남 방문의 해 시너지 효과를 해남으로 집중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군정의 추진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해남군정 123 시책으로 담아냈다”며 “민선 7기를 앞두고 해남의 희망찬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군정 추진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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