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화재사고로 조선사업 일시 생산 중단

입력 2018년01월26일 14시1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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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6일 현대중공업은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선박 제조 부문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중단은 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의 작업 중지 명령으로  현대중공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근로자가 지난 23일 오후 3시20분쯤 선대 블록에서 산소 절단기로 화기 작업을 하다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해당 근로자는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25일 사망, 이날 현대중공업은 선박 제조 부문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고 재해 발생에 따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의 작업 중지 명령에 따라 선박 제조 부문 생산을 중단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지부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밀폐 구역에 환기 시설도 설치하지 않고, 화기 감시자와 소화기도 없이 1인 작업에 내몰려 사망한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지부는 현대중공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긴급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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