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암호화폐로 돈 잃은 20대 사회복무요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년02월01일 15시2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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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31일 오전 7시 50분경 부산진구에 있는 한 아파트 방 안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잃은 사회복무요원 A씨(20)가 숨져있는 것을 모친 B씨(5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다 하루 전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0분경 A씨가 주거지 인근 잡화점에서 헬륨가스를 구입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의 모친 B씨는 경찰에서 "최근 암호화폐로 고액의 돈을 잃고 우울해 했다"며 "불면증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암호화폐 투자로 고액을 잃고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괴로워하다 헬륨가스를 흡입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헬륨가스 흡입으로 인한 저산소성 질식사라는 검안의 소견과 유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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