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뜨거운 이웃사랑…희망 나눔 모금액 전남도 1위

입력 2018년02월08일 15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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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여수시 여서동 13호 광장 로터리에서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을 알리는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민들의 이웃사랑은 올해도 전라남도에서 가장 뜨거웠다.


여수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서 목표액의 112%인 9억27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8일 밝혔다.


9억2700여만 원은 전남도 내 가장 높은 모금액으로 여수시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전남 모금액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올해 희망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정에서 1년간 모은 저금통을 기탁하고, 익명의 기부자가 좋은 곳에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100만 원권 수표를 기부하는 등 미담사례도 많았다.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호락호락 락밴드’는 우리동네 청춘 버스킹 참여 수익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모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생각하는 여수시민들의 나눔은 이제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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