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 구청장, 중국 전기차 생산 공장 광주 설립 모색

입력 2018년02월08일 15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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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왼쪽)은 황문충 주하이시 부주석을 6일 만나, 신재생에너지·전기차 사업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廣東省 珠海市)와 신재생에너지·전기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7일 오후 귀국했다.


지난 5일 2박3일 일정으로 출국한 민 구청장은 6일 주하이시와 배터리 산업,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버스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두 도시가 연대 시스템을 모색했다.


민 구청장의 방문은 중국 주하이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주하이시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분야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중국 정부가 자랑하는 신재생에너지 도시다.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인룽에너지그룹을 두고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민 구청장은 인룽에너지그룹 그리고 그들의 한국 파트너 기업 ㈜지디의 전략적 협력을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잇는 활동에 주력했다. 인룽에너지가 보유한 세계적인 배터리 기술을 유치하고, 광주의 자동차 산업 노하우를 접목, 전기 자동차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형태다


민 구청장은 지난 6일 황문충 주하이시 부주석, 장지청 인룽에너지그룹 부회장 등과 만나 인룽에너지그룹의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 광주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황 부주석은 “지방정부 간 상생의 길을 찾아 협력하자”며 “기업활동 지원도 함께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주하이시는 전기자동차와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체 시내버스 2000여 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내연기관 시내버스 900여 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했다.


민 구청장은 “인룽에너지그룹 파트너 기업인 ㈜지디가 광주에 밧데리 및 전기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하게 된다면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될 것이다.”며 “전기버스, 에너지 저장장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광주에 세우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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