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장봉김’ 판매행사

입력 2018년02월08일 21시4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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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 피해어업인 지원을 위해 9일 군청로비에서

[여성종합뉴스] 인천 옹진군은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도면 김 양식 피해어업인 지원을 위해 군청로비에서 ‘장봉김’ 판매행사를 갖는다.

장봉영어조합법인은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생산한 장봉도 김을 1톳(100장)당 8천 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갖는다.


장봉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과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김은 전통방식인 지주식 재배양식으로 하루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 이상 노출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


지주식이란 :갯벌에 대나무를 박고 그 위에 김 포자가 붙은 발을 매달아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김을 키우는 방식으로 10m가 넘는 지주 수천 개를 한 달에 걸쳐 바다에 심고 김 양식이 끝나는 3월이면 다시 빼내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운 재배양식이다.
  
인천항만공사도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발생한 유빙피해를 입은 옹진군 북도면 김양식장 어민들의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장봉도 어촌계가 현재까지 가집계한 유빙피해는 옹진군 북도면(장봉도·모도·시도·신도) 소재 지주식 양식장 9곳으로 총 1716책 중 60% 정도가 파손됐으며, 올해 수확량은 작년 김 채취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곳을 운영 중인 17명의 어민들에게 막대한 재산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에 IPA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옹진농협과 연계해 임직원 대상 ‘김 구매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100만원 어치의 김도 직접 구매해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성원의 집 사랑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설 명절을 맞이 김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옹진군은 이번 피해에 대해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지침에 따라 합동현장 조사 후 어업인설명회를 갖고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주식 김 양식시설 100책완파 기준 950만원지원으로 북도면 양식기자재지원사업 조기지원을 2억원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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