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르신 2,417명 일자리 제공 64억원 투입

입력 2018년02월13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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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맡 동화책 활동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과 지역복지 향상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구는 ‘2018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2,41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머리맡 동화책, 재활용 정거장, 어르신 건강도우미 사업 등 총 46개로 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740명 늘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업수행기관을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등 기존 8개소에서 하늘터 노인복지회 1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청소도우미(240명), 시니어 순찰 (70명), 엔젤 파견(60명) 등 7개 신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동화구연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머리맡 동화책’, 아이들에게 숲 생태계를 설명해주는 ‘숲생태 해설가’ 등 단순 노무형 일자리가 아닌, 어르신들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2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14일(수)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9개소에서는 이달 20일(화)까지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
 

면접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어르신은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최대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인생 2막을 즐겁게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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