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동에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오픈

입력 2018년02월13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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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는 대림2동(대림로21길 11)에 내․외국인간 소통․화합의 공간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 중도입국청소년 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며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구는 지난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3층 건물의 리모델링을 시작해 지난 2월 6일 공사를 완료했다. 센터는 외국인 및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대림2동 주민센터와 대림중앙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315㎡ 규모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교육, 문화 및 취미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각 층별로는 △지하1층 다목적실 △지상1층 사무실 및 주민소통공간 △지상2층 한국어교육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실, 상담실 △지상3층 취미, 문화 프로그램실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중국어, 수학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요리교실, 전통문화체험, 미술교실, 난타, 스트릿댄스 등 문화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1학기 교육프로그램은 3월 2일, 문화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수강이 시작된다.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 청소년 및 중도입국청소년 등은 다드림문화복합센터 1층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2월 12일부터 가능하며 정원마감 시까지 수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또한 문화행사, 체험, 한국역사탐방 등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중도입국청소년의 진로 고민,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 학습문제 및 법률문제 등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아울러 센터는 국내 장기체류외국인에 대한 외국인조기적응 의무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어 한국 기초생활정보, 기초법, 제도 등 법무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도입국청소년, 밀집지역외국인, 외국국적동포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3월부터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으로 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내․외국인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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