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치정보 서비스, 매출 규모 작년해 24.8% 늘어 '1조2천189억원 전망'

입력 2018년02월14일 12시31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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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개 '2017 국내 LBS(위치정보서비스)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종합뉴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한 '2017 국내 LBS(위치정보서비스)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위치정보 서비스의 매출 규모는 작년(9천769억원)보다 24.8% 늘어난 1조2천18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작년 8∼10월 진행된 실태조사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고된 위치정보사업자 893곳이 참여했다.


지난2016년 매출액 조사에서는 마케팅 및 상거래 서비스 매출이 2천961억원(35.1%)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 및 엔터테인먼트(1천143억원·13.8%), 관제 서비스(1천26억원·12.4%)가 뒤를 이었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매출은 178억원으로 2.1%에 불과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지목됐다.

사업자의 36.7%는 다른 분야에 우선해 빅데이터 분석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업자들은 현재 스마트폰 및 태블릿(94.7%), 전용 단말(64.8%)에 집중된 위치정보 서비스 단말이 1∼2년 후에는 자율주행차(79.6%), IoT(51.3%), 웨어러블 단말(37.7%), 드론(35.4%), 로봇(30.4%) 등으로 다각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법·제도 개선(44.0%)이 꼽혔다. 번거로운 사업자 신고 절차와 위치정보 수집 통지 의무 등이 주요 개선 대상으로 지적됐다.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업도 40.7%에 달했다.


KISA 김호성 개인정보기술단장은 "최소한의 기술적 보호조치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자 간담회와 서비스 공모전 등을 개최해 영세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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