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취약계층 보일러 수리'슈퍼맨 수리공'활약

입력 2018년02월14일 13시1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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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집수리 재능기부 펼쳐 주변에 훈훈한 귀감

[여성종합뉴스/박초원]14일 동해시 삼화로 12(삼화동)에 소재한 대덕보일러설비(대표 정석영)은 지난  8일 보일러 순환펌프와 배관 고장으로 인해 추위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집수리 재능기부(30만원상당)를 펼쳐 주변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석영 대표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에 떨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당 가구를 방문해 낡은 보일러의 순환펌프, 배관 등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내열실리콘으로 마감 조치를 하는 등 따뜻한 방바닥을 선물해주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어르신은“보일러를 수리로 뜨거운 물과 바닥이 따뜻해져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석영 대표는 “갖고 있는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도움을 드린 것 뿐이다.”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 보람도 두 배가 된다. 앞으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정석영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능기부로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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