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수요 맞춤형 공동홈 공급 추진

입력 2018년02월15일 08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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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요 맞춤형 공동홈 복합건립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산동 1088-1(광명하안) LH아파트 13단지 내에 보건지소, 데이케어센터 등 복지시설과 수요자 맞춤형 공동홈 [셰어형 8호(32실), 신혼주택 24호] 복합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기초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수요 맞춤형 주거모델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수요 맞춤형 공동홈은 저층부 복지시설과 상층부 공동홈 등 주거시설이 복합된 1개 동 형태의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상층부 주거시설 중 홀몸어르신 주택은 셰어형으로 공급해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하고, 행복주택은 신혼부부형으로 공급해 Social Mix를 구현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LH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사업에 LH는 사업부지 제공, 설계·시공, 수요 맞춤형 공동홈 건립비용 부담 및 운영관리를 하게 되며, 금천구는 복지시설 건립비용 부담과 어르신 셰어하우스 주거시설의 입주자 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구성과 복지시설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독산1동 분소지역은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광명시와 연접한 외로운 섬 형태의 고립된 지역으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비율도 20%가 넘어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치매 등 노인성질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시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지역에 보건지소와 데이케어센터 및 홀몸어르신 맞춤형 셰어하우스와 신혼주택이 건립(2020년 12월 준공예정)되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는 2014년부터 전국최초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보린주택(4개동, 56호)과 청년들을 위한 G밸리하우스(48호)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서울시와 협업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수) 14시 구청장실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맞춤형 복합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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