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새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 양성

입력 2018년02월18일 1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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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단체는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은 광산구 보건소 3층에서 교육 진행...

광산구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광산구 공직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장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광산구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한 단체는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은 광산구 보건소 3층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오전), 단체(20인 이상)는 첫째·셋째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강좌를 운영한다.


광산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wangsan.go.kr) 또는 담당 전화(062-960-8734)로 교육 예약을 받는다.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대처 가능하도록 ‘실전’ 위주로 진행한다.

전문가의 일대일 지도와 실습 마네킹을 사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힌다.

골절, 화상, 저체온, 기도폐쇄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 응급처치도 배운다.

교육은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2017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장소는 공공장소가 19.4%, 비공공장소가 65.7%. 다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7%로 2016년 기준 미국의 일반인 시행률 46%에 크게 뒤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정지 1분마다 뇌기능도 10%씩 감소해 10분 이상 지체하면 뇌사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을 양성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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