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부담은 덜고 나눔은 더하고 ‘2018 교복 나눔 장터’ 열어

입력 2018년02월18일 16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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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

2017년 교복나눔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유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북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8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절약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생활 속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구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포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교복, 체육복 및 책가방 등을 해당 동 주민센터나 북구새마을부녀회 등에서 기증받고 있다.


이에 북구는 기증받은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 재킷, 책가방 등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교환 하거나 교복 상․하의 낱개는 2,000원, 재킷(코트)과 책가방은 각각 5,000원에 판매한다.


교복 외에도 지역 업체로부터 후원 받은 실내화, 문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교복 나눔 장터’와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410-6174)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만만치 않은 가격의 교복 구매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유와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교복 나눔 장터’를 운영, 학생과 학부모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교복 등 6,000여점의 용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재)광주북구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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