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투리 텃밭 운영하고 구민들에게 분양 실시

입력 2018년02월19일 06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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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자투리텃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수확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2018년 자투리 텃밭’을 운영하고 구민들에게 분양을 실시한다.

 

자투리텃밭 분양은 총 250구획으로 장소는 광장동(양진초 옆, 광장동실내배드민턴장 옆)·중랑천(군자교와 장평교 사이 중랑천변)·아차산(광장초 뒤, 아차산 등산로 옆) 총 3개소다.

 

분양규모는 1구획 당 개인은 6㎡ 190구획, 단체는 7.5㎡ 60구획이다. 신청은 3개소 중 1곳만 가능하며 개인은 1세대 당 1구획을, 단체는 1단체 당 1구획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인 경우 2만원이지만, 단체일 경우 수확물의 50%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한다.

 

분양 참가자에게는 구에서  모종과 부엽토를 지급하고 농기구도 대여해 줄 예정이며, 도시농업 전문가와 연계해 계절에 맞는 재배 가능한 작물, 품종에 맞는 재배법 등을 교육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분양참여는 구민 또는 광진구에 주소를 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마감되면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 발표는 3월 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텃밭은 4월 중 개장해 가을 작물을 수확하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450-7783, 7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가정, 아파트, 관공서,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옥상공간을 활용한‘옥상텃밭’ 사회복지시설 내 옥상,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하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싱싱텃밭’ 학교 내 스쿨팜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올바른 식생활과 생태 체험 교육을 배우는‘학교텃밭’▲ 햇볕이 잘드는 창가, 베란다, 옥상 등에 상자모양의 박스텃밭을 가꾸는‘상자텃밭’등 다양한 자투리텃밭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도시농업 활성화로 구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자투리텃밭 분양 추첨 시 텃밭에 따라 최고 15:1의 경쟁률을 만큼 많은 구민들이 농사를 통해 도심 속 활력을 되찾고 가족 또는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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