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마을버스(777번) 신설 노선 운행

입력 2018년02월20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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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노선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주민 맞춤형 교통환경 마련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21일부터 살레시오고에서부터 광천터미널까지 이어지는 마을버스(777번) 신설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버스는 광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북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을버스 노선 신설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광남고속관광(대표 김홍주)를 운송 사업자로 최종 등록하고 지난달 31일 마을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류소, 차고 및 카드 단말기 등 개통에 필요한 시설들을 완비했다.


버스노선은 ‘살레시오고(기점) ~ 일신·일동초교 ~ 고려중 ~ 비엔날레전시관 입구 ~ 경신·중앙여고 ~ 문화예술회관 ~ 광천터미널(종점)’로 총 10.8km 구간이며, 정류소 27개이다.


운행은 기·종점 출발시간 기준 첫차 오전 6시, 막차는 22시 20분이며, 운행간격은 10분에서 25분 이내로 25인승 중형승합차 7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또한 요금과 환승체계는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운영하게 되며, 북구는 마을버스 신설로 비엔날레 전시관 등 문화시설 이용 및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으로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마을버스 기점인 살레시오고 정류장 앞에서 ㈜광남고속관광 주관으로 신설 노선 운행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신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교통체계 정비 및개선점 보완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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