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바른미래 '우리가 대안, 한국당과 연대 없다'

입력 2018년02월27일 14시1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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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부의 중요성을 고려해 '안철수 등판론' 거듭 강조... 유권자 시선 끌기 시도

[여성종합뉴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27일 대구. 경북민심 공략에 나섰다.


영호남 화합과 지역주의 청산이라는 창당 정신에 따라 지난 19일 전북 전주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른미래당 알리기'에 주력했다.


바른미래당은 지지율이 기대치보다 낮게 나오는 등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 "앞으로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며 결국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자신했다.


유 공동대표는 "지지율의 거품이 빠진 상태라고 본다며 대구에서 좋은 후보만 낼 수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정면승부를 해서 충분히 표를 많이 얻을 수 있다"며 "대구. 경북은 양당 체제 하에서 1번 아니면 2번이라는 선택밖에 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제3의 선택지를 드리고 싶다"고 강조하고 "차기 총선과 대선을 위해 대안 야당의 성공이 매우 중요한데 어떻게 한국당과 선거연대를 손쉽게 할 수 있는가"라며 "우리는 한국당과 선거연대를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공동대표는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고공행진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고 하향추세를 보일 텐데 민주당은 연대와 연합의 대상으로서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부의 중요성을 고려해 '안철수 등판론'을 거듭 강조하며 유권자 시선 끌기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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