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청년층 마음 치유 도와

입력 2018년03월14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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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마음건강지킴이 상담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취업, 결혼, 주거, 불확실한 미래.. 오늘을 살아가는 2030세대 마음의 병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관악구가 2030세대 청년층과 1인 가구 마음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2030 마음건강 지킴이’는 우울, 스트레스 및 자살 위험이 있는 2030세대 청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개인별 심리 상담을 진행해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서비스다.


특히 관악구는 20대~30대 인구비율 39% 전국 1위, 1인 가구 비율 44.9%서울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우울, 스트레스, 자살 고위험군인 2030세대와 1인 가구에 전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살사고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심리상담사와 일대일로 총 6회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 심리적 고통과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 및 연계를 통해 전문적 진료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은 3월부터 진행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을활력소 행복나무 등에서 진행되며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해 대학동 고시촌에서 ‘고시촌 마음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 685건의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19회 연극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대화법 등으로 고시생 및 사회초년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유종필 구청장은 “2030 마음건강 지킴이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며 “2030세대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층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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