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자치구 최초 외국인을 위한 영어뉴스 방송 제공

입력 2018년03월14일 08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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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마포관광통계조사에 따르면 마포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51만 명....

마포tv 스튜디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15년 마포관광통계조사에 따르면 마포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651만 명에 이른다.

마포는 인천․김포공항이 가까운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홍대일대, 상암DMC, 경의선숲길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서 외국인들의 방문과 거주가 많은 관광도시다.


마포구는 국제화 시대에 맞춰 마포에 사는 외국인 거주자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구정 소식과 문화․관광정보를 전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영어뉴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마포TV가 제작하는 영어 뉴스 ‘MAPO RIGHT NOW'는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월1회 운영되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방송이다. 

구의 주요소식과 함께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중심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뉴스제작에는 아리랑TV와 TBS에서 영어 뉴스를 진행하는 이민영 아나운서와 TBS에서 영어방송을 제작한 이선희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주요 뉴스로는 마포의 관광 및 문화와 관련하여 하늘공원에서의 일출, 마포문화비축기지 문화현장,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 공연 등을 소재로 삼았다.


영어뉴스는 동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마포TV나 모바일을 이용한 ‘마포뉴스앱’ 또는 마포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mbs.mapo.go.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마포TV는 2004년 8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개국한 마포구의 대표 구정 홍보방송이다.

그간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통해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련된 영상과 신선한 콘텐츠로 총 515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455만8438명이 시청했다.


가상 뉴스룸에서 다양하게 진행하는 ‘마포투데이’를 비롯해 마포의 핫이슈 현장을 LTE 생중계 모바일로 방영하는 ‘여기는 마포’, 마포의 대표 핫플레이스 투어인 ‘마포 포토투어’와 관광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조아’ 등은 지상파 방송을 능가할 만큼 수준 높게 만들었다.
 

올해에는 4차 산업시대의 종합정보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2018 스마트 마포TV를 운영한다.


특히, 구정 소식의 영상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모바일 기반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포TV의 주요 콘텐츠를 젊은 감각의 유튜브 스타일로 영상 제작한다. 또한 마포의 대표 관광지(43개소)를 360도 VR 영상으로 촬영하고, 관내에 있는 서울시 미래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제작과 1인 미디어 방송트렌드에 맞춘 BJ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마포의 자연환경과 지역 풍경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하는 마포지오그래픽도 눈여겨 볼만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세계화 시대에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고, 마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많은 만큼 마포구의 영어뉴스 방송은 글로벌 국제도시 마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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