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으로 '퇴근 후나 방과 후' 책 보러 오세요

입력 2018년03월14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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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소 전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연장 운영.....

남현동 우리작은 도서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저녁 식사 후 가족과 함께 가까운 집 앞 도서관에 가 보는 건 어떨까?

 
관악구가 20개소 전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을 연장 운영한다.


직장인 등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다. (단, 동절기 및 매주 수요일은 오후 6시까지)


기 연장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15개소를 포함, 중앙동, 낙성대동, 난곡동, 서원동, 신원동 5개소를 확대해 관악구 20개소 전 작은도서관이 오후 8시까지 주민들에게 활짝 개방된다.


이로써 도서 대출과 반납 뿐 아니라, 관악구만의 독특한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저녁시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는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관악구 40개 도서관을 통합전산망으로 연결, 총 66만권 책을 집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관악산 높이의 15배에 달하는 46만권 책이 배달되는 등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 구는 저자와의 만남, 영화 상영 등 저녁시간 운영 프로그램을 늘려 도서관을 책 빌리는 곳만이 아닌, 이웃 간 만남과 소통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사업’으로 조성한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은   320여명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도서 라벨 작업, 대출 및 반납 서비스는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삶을 살찌우기 위해 시작한 작은 도서관 정책이 주민 분들의 자원봉사로 꽃 피우게 되었다”며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만큼 평등한 지식의 기회를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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