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도내 댐 및 저수지에 빙어수정란 이식

입력 2018년03월14일 23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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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유장열)에서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겨울철 내수면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빙어수정란 1억2천만개를 도내 댐 및 33개 저수지에 이식 한다고 밝혔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서 이른 봄에 태어나 성장하다가 여름의 고수온기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가을에는 성어가 돼 표층으로 올라와 활동한 후 다음해 봄에 산란 후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빙어의 번식기간은 수온이 10~13℃정도가 되는 3월초에서 중순까지이며, 한 마리의 산란수는 1,000~2,000개 정도이다.
 

이번에 이식되는 빙어 수정란은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빙어를 인공적으로 채란하고 수정한 것으로 수정 후 약 20일~30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연구소에서는 부화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부화관리자를 선정하여 이식사업 효과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1984년부터 매년 평균 100백만개의 빙어수정란을 이식한 결과, 지금은 빙어수정란을 이식한 댐 및 저수지 등에서 빙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어한기인 겨울철에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빙어는 살아있는 것을 회로 먹거나 튀겨서 먹기도 하고 훈제 등으로 이용이 가능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음식 및 체험거리(빙어낚시)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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