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 및 ‘SW코딩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

입력 2018년03월15일 08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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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일자리센터에서 구직 상담중인 여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능력 개발,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 및 ‘SW코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취업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업계 및 관공서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는 여성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해 시간 탄력적 근무가 가능한 인성지도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관내 거주하는 경력단절‧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분노조절, 강의 스피치 기술 등 취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업무 능력 배양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 SW코딩 전문강사는 코딩·프로그래밍·아두이노·앱인밴트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초중고 컴퓨터 강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SW코딩강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강의할 강사는 부족한 상황이라 전망이 좋다. 만 39세 이하 동대문구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달 4일까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위주로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 지원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 전부가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SW코딩 강사과정은 2018년부터 코딩교육이 의무화 돼 관내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더욱 높은 취업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사업 당 모집 인원은 22명이며 교육비는 모두 동대문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거주자는 주민등록등본, 사진,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 및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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