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 '여성 취업자 증가율 상승....'

입력 2018년03월19일 10시02분 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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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여성 취업자의 임금이 높아진 주된 이유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해석.....

[여성종합뉴스]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취업자가 1988년 677만1000명에서 지난해 1135만6000명으로 67.7% 증가,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는 1009만9000명에서 1536만8000명으로 52.2% 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다음달 1일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30주년을 앞두고 취업자 중 자영업자나 사업주를 제외한 임금근로자 비율은 지난1989년 여성이 59%, 남성이 63.6%였지만 올해 1월엔 여성이 77.9%로 남성(73.3%)을 앞섰다.


지난2004년 대비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남성이 54.9% 오른 반면 여성은 6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여성 취업자의 월급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낮아 빚어진 현상으로 OECD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6.7%. 남성이 100만 원 벌 때 여성은 63만3000원을 벌었다는 얘기다며 남녀 임금 격차는 1995년(44.2%)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독보적인 1위다.

우리나라에 이어 남녀 임금 격차 2위는 에스토니아(28.3%)로 우리보다 8.4%포인트나 낮다. 2016년 OECD 평균 남녀 임금 격차는 14.1%다.
 

연구진은 여성 취업자의 임금이 높아진 주된 이유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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