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경로당 마을복지문화센터로 업그레이드

입력 2018년03월20일 13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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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가 경로당을 마을복지문화센터로 만드는 사업에 착수했다. 지역사회가 연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본량동 용산경로당 어르신들이 인생이모작지원 센터 관계자와 점토 아트를 즐기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광산구가 경로당을 ‘마을복지문화센터’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모두가 애용하는 장소로 만들어 경로당을 세대의 소통과 즐거운 삶을 누리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사업 목표다.


대상 경로당은 지난 2016년부터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가한 동산아파트·송정경로당 등 20개소다.


광산구는 △건강 △예술 △학습 등으로 분야를 나눠 생활체조, 미술학습, 리더십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수년 동안 경로당 현지 만족도를 조사해 선정했다. 어르신들의 화합을 기본으로 ‘경로당 리더’를 양성해 마을 공동체 활동가로 활약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사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광산구생활체육회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마을축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접촉면을 늘리는 사업도 진행한다.


이성수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마을공동체 거점 역할을 하도록 경로당 외연을 넓히고, 삶의 지혜와 경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이 존경받고 행복한 광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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