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406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 실시

입력 2018년03월20일 20시00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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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후 2시 실시, 화재대피 시범훈련 및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 등 진행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양양군이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각급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일제히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민방위훈련으로 제천스포츠센터, 밀양세종병원 등 잇따른 대형화재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경보 발령 후 2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민방위 경보발령은 라디오 경보로 대체되고, 별도 교통통제는 없을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에 라디오를 통해 경보가 발령되면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자는 화재비상벨과 내부방송 등으로 화재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사람들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특히 이날 낙산요양원(강현면 금풍리 소재)에서는 양양소방서와 속초경찰서,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양양군 주관으로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학교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대피경로, 방화문 등을 집중 점검하고,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길터주기, 소방차 골목진입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피 이후에는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 실습 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김명종 안전총괄담당은 “이번 훈련은 군민 스스로가 훈련을 통해 대피요령을 익히고, 과정에 있어 문제점을 발견‧해결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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