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로 개설 발생 암석 매각 10억 원 절감

입력 2018년03월22일 09시2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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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가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석을 골재가 필요한 사업자를 상대로 최근 공개 매각해 10억 원을 절감했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 터널굴착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발파 암석(16만 3000㎥)을 골재선별·파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매각대금 4억 원과 매각으로 인한 사토처리비 6억 원 등 총 1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해 시 재정에 기여하게 됐다.

또 암석을 단순 사토하지 않고 매각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발파 암석은 아스콘, 레미콘 등 재활용 골재로 재활용된다.

그동안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 암석은 경제적 가치가 있지만 이를 인정받지 못해 대부분 성토 현장 및 관련업체 등에 무상 공급됐다.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는 국·시비 등 총 8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구 상개동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선암동 명동삼거리까지 길이 3.46km, 폭 20m 규모로 지난 2017년 3월 착공, 오는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울산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공사로써 두왕사거리 교통체증 완화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석유화학 단지로 이동하는 기업체 물류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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