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23번째 장 열어

입력 2018년03월22일 10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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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에서 오는 24일 개장

곡성기차당뚝방마켓 23번째 장 열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곡성기차당뚝방마켓이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에서 오는 24일 개장한다.

 

2016년 5월 개장하여 세 번째 봄을 맞이한 뚝방마켓은 도시의 플리마켓과는 다른 감성으로 기차마을과 함께 곡성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었다.

뚝방마켓이 열리는 곡성천변은 어릴 적 물장구치던 개울을 떠올리게 한다. 둑방길에는 벚나무가 도열해 있고 그 아래로 뚝방마켓의 상징이 된 노란 천그늘이 강바람에 물결처럼 살랑인다.

물건을 사지 않아도 뚝방마켓을 거니는 것만으로 한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그런 연유인지 최근 인근 광주, 순천은 물론 경상도나 서울지역에서도 뚝방마켓을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이번 24일에는 곡성을 비롯한 인근 지역 68팀의 셀러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낸다.

수공예품부터 먹거리, 중고물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또한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여 방문객에게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한다.

일부 셀러들은 물건을 파는 데는 관심이 없고 다른 셀러들의 물건을 구경하거나 방문객과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한다.

이번 장에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산책하듯 가벼운 봄나들이로 제격이다.

 

뚝방마켓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12시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변에서 장을 열며, 우천 시에는 장이 열리지 않는다. 뚝방마켓 셀러로 참여를 원할 경우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061-362-2753) 또는 곡성군청 지역활성화과(061-360-875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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