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발명왕 꿈꾸는 주부 모여라… 여성생활발명교실 운영

입력 2018년03월26일 0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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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활발명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영등포구는 4월 19일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여성들의 창의력 계발과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생활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이 가사·육아경험을 통해 얻은 생활 속 지혜를 다양한 아이디어로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발명동기를 부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발명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목공 기초 이론과 레이저 커팅기 원리를 학습한 후,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내 과학 자재를 활용해 직접 공기청정기를 만들 예정이다.

 

구는 본 실습에 앞서 여성들이 만든 생활발명품을 특허출원 등 사회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에 대한 기초 이론 강의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발명은 전문 과학자가 만들어낸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 속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된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만들어낸 생활발명품들이 여성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명에 관심 있는 영등포구 거주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교육지원과(☎ 2670-416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발명창의교실’을 진행, 여성과학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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