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동및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입력 2018년03월28일 17시08분 박초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 집중 논의...

[여성종합뉴스/박초원]28일 양양군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에 나섰다.


군은 어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이선 부군수와 속초가정폭력상담소 김복화 소장, 양양교육지원센터 김동수 센터장, 속초성폭력상담소 김문희 사무국장, 속초경찰서 이진희 여성청소년계장, 양양소방서 박형진 방호구조과 예방담당 등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아동학대와 성범죄에 대응해 아동‧여성이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신속한 피해 구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위원장인 신이선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폭력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한 양양 지역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활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정보를 교류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문희 속초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은  “강원도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으며, 김복화 속초가정폭력상담소장은 “양양지역에서 폭력사건이 발생할 경우 상담소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또 김동수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양양교육지원센터장은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위한 모국어 리플릿을 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양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 2008년 10월에 처음 구성되었으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캠페인, 안전용품 배부 및 홍보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 상담, 유흥주점 성매매불법 계도, 아동안전지도제작, 긴급전화 1366 운영 등 아동 및 여성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