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매니페스토 ‘8연속 SA등급’ 선정

입력 2018년04월04일 06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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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8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8년 연속으로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한 1차 분석 평가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공약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공약이행 완료와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분야의 3개 항목의 경우 각각 항목별 100점이, 웹소통 및 공약 일치도 분야 등 2개 항목은 각각 성공·실패(pass·fail)로 구분됐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3대 분야인 공약이행 완료와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분야에서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어 섰으며, 웹소통과 공약 일치도 분야에서도 각각 성공으로 평가를 받아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남구는 지난 한해 대촌지역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통해 에너지 밸리 등의 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구도심 재생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민선 6기 공약이행 완료에도 계속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과 주민참관인제 도입,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제도화 등 주민들을 행정의 중심에 두는 정책을 펼쳐왔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한 약속도 성실하게 진행해 온 점도 최우수 등급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지역경제순환센터 설립 및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청 청사 내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사례는 좋은 정책 중에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밖에 주요 공약 내용을 변경할 경우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공약이행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약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고,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등 주민과의 꾸준한 소통에 힘을 써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꾸준하게 실천하다보니 8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남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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