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입력 2018년04월04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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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어린이집 개원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바라는 엄마아빠들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지난달 종로구에 문을 연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나 지자체가 월 보육료를 일정부분 지원하고 특별활동비, 교재비 등을 실비 수준으로 받아 교육비가 저렴하다.

또 ‘보육교사 임금 호봉표 기준’에 따라 급여가 지급돼 높은 품질의 교육을 기대할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달2일 개원한 동화속아이들 어린이집은 본래는 무악현대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어린이집 간 실무협의와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과정 등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었다.

 

같은 날 개원한 도담도담 어린이집은 기존의 숭인동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신축한 공간이다. 숭인2동 일대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가정어린이집 1개소, 직장어린이집 1개소 등 총 3개소의 어린이집이 소재하고 있지만 워낙 보육 수요가 많고 어린이집 건립 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이번에 도담도담 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구는 이밖에도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세 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한다. 아울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 건립하고 민관연대 방식으로 1곳을 연내 개원해 올 한해에만 추가로 다섯 곳의 어린이집을 개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전체 어린이집 정원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비율을 현재 43%에서 49%까지 확대, 자녀를 안심하고 기를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자녀를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기르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같을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종로가 앞장서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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