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 구민 200여명 모여 항의

입력 2018년04월10일 17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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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공천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 라며 ” 비난

[여성종합뉴스] 10일  인천 중구 구민 200여명이 안상수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중구 사무실 건너편 인도에 모여 중구청장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김홍섭 구청장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6일 인천10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방식을 마무리하면서 중구청장을 우선 단수 추천으로 김정헌 예비후보로 결정, 선거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걸자 일부 구민들이 불만을 토로하며 자유한국당에 공천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 라며 현 구청장이 나서도 어려운 싸움에 안 국회의원이 구청장 공천 유력 후보자 였던 C모씨의 장남을 시의원으로 배정하고 현역 시의원 이었던 김정헌 후보를 구청장으로 배정한 것은 구민들을 우롱하는 공천이라고 꼬집고 앞으로 자유 한국당을 모두 탈당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안상수국회의원의 중구사무실은 당협 당직자 워크 숖으로 텅비어있었고  텅빈 사무실을 바라보고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외치는 구민들이 과연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의 소리도 매우 높다.

 

인천 중구청 김홍섭 현 구청장은 구민들의 성원과 지지는 고맙지만 건강을 위해 쉬고 싶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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